아이니웨딩 1주년 기념행사 (말아톤 배형진군 참석) 2009-09-16

아이니웨딩 1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
아이니웨딩이 시작한지가 벌써 1년이 되었구나...
1년전 처음으로 강남구청역으로 와서 노가다하고, 아이니웨딩 홈페이지 만든다고 머리 싸매고 했던 것들이 1년이 지났다.
정말 쉽지 않은 1년이었다.
힘든 일도 많았고, 재미있는 일도 많았다.

기업의 존재 목적은 본인의 꿈과 비전을 이루는것도 있지만,
고용을 창출하고, 이윤을 극대화해서 사회에 기여하는것 이라고 본다.
또 한가지, 사회의 약자에 대해서 돌아보는 것도 기업의 역할이 아닐까...

우리 회사에서는 말아톤복지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아이니웨딩에서 결혼하는 부부들은 5천원씩 후원을 자동으로 한다.
거기에 회사에서 얼마간 더 보태서 매월 일정금액을 계속 후원하고 있다.
말아톤 복지재단은
영화 "말아톤"으로 인해서 관심이 생긴 정신지체 장애우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기관이다.
영화의 실재 주인공인 배형진군과 어머니와 와서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여전히 별로 나아 진것이 없는 똑같이 힘든 생활속에 있었다.
평생 감당해야할 큰 의무인 자신의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심정이 어떠할까...

사회의 보호시설들이 더 잘 갖추어져서
이런 장애우들을 시설을 통해서 잘 보호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조금만 더 서로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주면 사회는 더 한층 아름다워질거라고 생각한다.

PS: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 준비한다고 힘들었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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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전 직원들끼리 먼저 모여서 축하하고 인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