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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마케팅/마케팅

마케팅 스터디 - 김치냉장고는 역시 딤채!!!

by ♥ ♡ ♥ 2009. 10. 12.
틈새시장에서 거대시장을 일군 김치냉장고 "딤채"의 사례를 살펴보고,
딤채가 대기업들의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에도 불구하고
김치냉장고 시장의 리더로 화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성공비결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자.


▲ 지금 김치냉장고=딤채라고 할정도로, 김치냉장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1991년 위니아 만도는 에어콘 전문업체이므로 여름철에는 에어콘으로 매출을 집중되고
겨울철같은때는 매출이 적어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사업분야를 고심하다가, 각 나라마다의 특징을 발견하게 되는데,
일본은 생선냉장고, 프랑스는 와인냉장고 있다는 것에 착안,
한국만의 특징을 살려 김치냉장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상품에 뛰어든다.
그래서, 4년간의 개발끝에 김치냉장고를 만들게 되는데,
처음에는 보관만 되는 기능이었는데, 점차 제품의 개선을 통해서 숙성, 김치별선택기능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된다.



▲ 위니아만도는 기존 냉장고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할것인가?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들것인가를 두고 고민을 할때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기존 대기업의 아성이 너무 커서 기존의 냉장고 시장으로 진입하는것은 너무 어렵고, 
새로운 카테고리는 대기업의 견제를 받지 않고 진입해서 시장을 키워나갈수 있었다.
또한 대기업이 진출해도 먼저 선점한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누릴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위니아 만도는 에어콘 전문 업체이다.
김치냉장고의 니즈를 통찰력있게 발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에어콘 제작의 노하우를 살려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를 통해서 완벽한 기능의 김치냉장고를 개발한다.
그래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항상 극대화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장을 단지 선점하고 점유율이 높다고만해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제품개선을 하고 지속적인 이미지 관리를 함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계속 높여갔다.
우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악보통이라는 사이트도 이미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 압도적인 위치를 누리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1위라는 위치가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통해서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도 악보통내에서 여러가지 신규서비스를 만들고, 또한 개발 진행중인 것들도 있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수 있는 것이다.
마치 이것은 달리는 자전거와 같다고 생각된다.
자전거를 패달을 계속 밟아줘야 잘 달리고, 패달을 멈추게 되면 쓰러져 버리는... 그것과 같다고 생각이 된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향상이 없이 패달을 멈춰버리면 언제든지 그 기업은 쓰러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 딤채는 효과적이면서도 정확한 타켓 마케팅을 펼치게 되는데,
1. 연령대가 30대 후반~50대의 주부이면서,
2. 월 소득이 300만원이상,
3. 주거는 아파트나 빌라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삼았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특징은,
가족의 더 나은 식생활을 위해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지출을 과감하게 할수 있는 부류이고,
신기능의 김치냉장고의 수요를 일으킬수 있는 집단으로 보았다.

이런 제품들도 정확한 고객의 타겟이 있듯이 ,
아이니웨딩서비스나 악보통도 차별화된 고객의 타겟이 있다.
악보통은 그런 고객의 스프레드를 더 넓게 펼칠려고 노력중에 있다.
항상 악보를 이용하는 특정한 집단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악보를 잘 사지 않는  Non-User를 끌어들여야 한다.
그를 위해서 커뮤니티도 강화하고, 여러가지 다른 서비스도 준비중에 있다.
악보를 사지 않아도 와서 이것저것하면서 머물수 있는 사이트...
그런 서비스를 통해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또 다른 매출을 발생시킬수 있다고 본다.



▲ 어느정도 소득수준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차별화했는데,
이를 위해서, 김치냉장고를 단순한 저장고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여러가지 기능들...즉,
보관온도도 +1 ~ -1도 범위안에서 제어하고, 자기진단기능을 통해 보관음식이 변질됐는지도 알아봐주고,
보관용기의 재질을 천연황토로 제작함으로 김치독을 완벽히 재현하게 된다.
그로인해 다른 제품들과 확실한 차별화를 보이게 된다.



▲ 위니아 만도를 내세운것이 아닌, 딤채라는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했다.
그래서, 딤채라는 브랜드는 잘 알고 있어도, 그것을 만든 업체는 위니아 만도인것을 아는 사람은 무척 적다.
오늘날의 딤채는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차별화된 이미지관리를 통해서 프리미엄 가전으로 확실한 포지셔닝하고 있다.
그 차별화를 무기로 해서 대기업들과 함께 경쟁하는 지금까지도 54%~6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면서
김치냉장고 분야에 있어서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니아 만도는 대기업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도 낮은 업체이다.
그래서, 위니아 만도는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딤채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름으로 승부를 하게 된다.
그것은 참 잘한 일인거 같다.
요즘 대기업들도 자신의 상품이름을 하나의 독보적인 브랜드화해서 프로모션을 많이 한다.
엑스캔버드, 파브 같은 TV도  LG,삼성이라는 회사 이름은 잘 넣지 않는다...

근데, 최근들어서는 좀 다른거 같다.
삼성, LG등 큰 회사들을 자사의 이름을 적극적으로 넣는 모습을 많이 본다.
세계시장에 나갈때, 보통 사람들은 엑스캔버스가  LG제품인지 매칭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LG라는 브랜드를 더 알리기 위해서 회사 이름을 넣어서 프로모션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만도위니아는 여름에만 집중되어 있는 회사의 매출을 계절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할수 있게 됐다.
새로운 제품, 새로운 브랜드를 하나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야하고,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지,...
그리고 대기업들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이길것인지... 이런 고민들이 들어가게 된다.
아이니웨딩도 대기업들이 웨딩사업에 진출하려고 한다면,
그들과 경쟁을 해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과 지속적인 웨딩서비스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